EOS 재단의 이번 EOS 벤처스 투자에 대한 국내 의견 소개 - Tothemoon님

Tothemoon(투더문) - The Messenger of EOS , 수의사 /  사진 - 투더문님 트위터

이번 EOS 재단측의 6800만 EOS에 대한 EOS 네트워크 벤처스 (이하, EOS 벤처스) 투자금 마련에 대한 EOS 커뮤니티 내부에 여러가지 의견이 많은 가운데, 한국 EOS 커뮤니티 일원중에 한분이시자 한국 내 EOS 커뮤니티 인플루언서 중 트위터 최다 팔로워를 보유하고 계신 Tothemoon(투더문)님의 공유하신 글을 전달해 드립니다.

Tothemoon님께서는 이번에 now. 콘텐츠 작가로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다양한 의견과 소식 부탁드립니다!

저희 나우(now.) 는 독자들이 참여하는 오픈 뉴스 채널로 " now. 콘텐츠 작가 " 개념을 도입해서 여러 사람이 다양한 의견을 게시할 수 있도록 하여 보다 질 좋은 뉴스 콘텐츠를 제공하려고 합니다.

이오스(EOS) 블록체인에 관심 있는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시면 이오스(EOS)를

보다 많은 사람에게 알리고 생태계를 확장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것이라 생각 합니다.

참여를 희망하시는 분들께서 아래로 연락주시면 됩니다

이메일 : webmaster@eoshub.net

텔레그램 : @vvmaxter

카카오톡 : https://open.kakao.com/me/eoshub

아래는 이번 EOS 재단에 대한 tothemoon 님의 개인 의견 입니다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저의 입장은 마지막 부분에 적겠습니다.

1. 원론적(형식적)으로는 상위 비피들이 홀더들의 투표를 위임 받아 선출되었으므로, 홀더들의 의견이 전혀 반영되지 않거나 수렴되지 않았다고만은 볼 수 없습니다. 다만, 다들 아시다시피 현재 홀더들의 투표가 그리 원활하거나 적극적으로 이뤄지고 있지 않은 점 또한 사실이니, 사실상 홀더들의 의견을 수렴하거나 반영하지 않았다고 볼 수도 있는 시각도 충분히 존재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해당 건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는 자리나 내용이 없었던 것도 맞구요. 소각된 물량을 재사용? (정확한 표현이 아닐 수 있습니다. 맥락만 참고해주세요.) 하는 내용이다보니 아주 민감한 부분인 것이 사실입니다.

혹시나 내부 뿐만 아니라 외부에서 봤을때도 소각을 재사용하는 것이 흔한 일은 아니므로 현재 EOS가 워낙 공격을 많이 받아왔던터라, 콩가루 체인 아니냐는 식의 비난도 받을 가능성이 없지 않습니다. 이미 여러 텔레그램 채널 등에서 부정적인 내용의 글들과 의견들을 많이 보았네요.(퍼드 유무를 떠나서)

2. 반대측 의견의 중심엔 이것이 결국 물량이 늘어나니 가격 상승 차원에서 소각해도 모자를 판에 납득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 진행 과정에 있어서 매끄럽지 못했다는 부분.
즉 사전에 충분한 소통 및 공지가 없었다.

멀티시그 명수, 이브 외 2명은 누구, 앞으로 구체적으로 어떻게 어디에 쓰일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 부족..이러한 연장선에서 투명성 부족.. 결국 거버넌스, dpos의 후퇴 아닌가 하는 점 등.. 찬성측 의견은.. 이 물량을 헛되이 쓰거나 남용 오용하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댑 등 EOS 생태계 발전을 위해 요긴하게 쓰인다는 전제하에, 이는 결국 자금줄에 목말라 그동안 발전하지 못했던 부분들이 해소가 되어 결국 EOS 가치(가격) 상승에 도움이 된다는 것입니다.

# 제 입장은 이렇습니다..
공식적으로 공론화하여 미리 이러한 점에 대해 홀더들이 인식 인지하고 토론과 소통의 기회가 있었더라면 좀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은 있습니다.

해당 건에 대해서는 이미 흘러간 부분이 있으니 남은 시간엔 QnA 등을 통해서라도 부족한 점들이 보완이 되면 좋겠네요.

그리고 이후 이러한 중대한 건이 있을 경우엔 사전 공지, 충분한 소통과 토론, 내용의 구체화, 절차의 투명성 확보가 중요하고 필요합니다.

그래도 앞서 말씀드렸듯이 일단 형식적으로 상위 비피들은 홀더들에 의해 선출되었으므로 이미 그들이 우리의 의견을 대신하고 있다고 보기에(*현재 비피들은 현실적으로 홀더들에 의해 뽑힌 것이 아니라 매표 행위 등에 의해 뽑힌 것이므로 진정한 홀더들의 의견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것까지 끌고 들어가면 뫼비우스띠라 스킵합니다.;;) 큰 문제는 없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전 개인적으로 소각을 재사용함으로써 받을 수 있는 외부 비난이나 오해나 리스크 보다는 생태계에 이롭게 쓰였을때 일어날 수 있는 긍정적인 효과에 더 기대가 되는 입장입니다.

두서 없이 적었는데 사실과 다르거나 틀린점 있으면 지적 조언 부탁드립니다.

항상 건전한 대화와 토론 소통은 좋다고 봅니다.

비난과 억측, 인격적인 모욕 등 없이 기본 에티켓만 잘 지키며 대화하면 더 상황이 좋아지지 않겠습니까?

기승전 EOS 투더문을 기원하고 또 기원합니다.🙏